일반적으로 대장암에 의해서 나타나는 증상은 대장암에 특이한 것이 아니므로 다른 질환과 혼동되는 수가 많습니다.
중년 이후에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에게서 반드시 의심하셔야 하며 40세 이상에서 2-3주 이상의 배변습관의 변화를 호소하면 더욱 그렇습니다. 대장암 증상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다양하게 표현되며, 증상으로는 배변습관의 변화, 출혈, 점액변, 항문동통, 복통, 체중감소, 천공 등이 있습니다.
특히 배변습관의 변화는 근위부보다는 원위부에 많은데 그 이유로는 좌측결장의 변이 더 굳어 장내 통과가 어려워 막힐 경우가 많고, 좌측결장의 구경이 우측보다 작고, 우측결장에서 발생하는 출혈, 복통, 종괴 등의 증상이 환자에게는 더 심각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.
대장암이 의심되어 병원에 오시게 되면 자세한 증상과 대장암을 비롯한 기타 다른 암에 대한 가족력을 묻게 되고 전신 진찰 및 직장수지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눈으로 병소를 확인하면서 필요시 조직검사 및 치료를 실시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검사가 매우 유용한 필수검사이고 조기 진단에도 유용합니다.
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암이 증가하는 만큼 대장용종도 증가하고 있습니다.
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식을 줄이고 섬유소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.